MG Ball 1:100 가조립 완성.



어디까지나 가조립 완성인 겁니다.

  MG Ball 1:100 가조립 완성입니다. 08소대 버전도 갖고 싶고, Ka 버전도 갖고 싶고.. 돈은 모자르고. 근데 둘다 박스를 요리조리 살펴보니 08소대 버전을 구입하면 어찌해서 도색하기 전까진 두버전으로 갖고 놀 수 있을 것 같아서 08소대 버전을 구입했더랬죠. 사진은 일부 부품이 빠진 애매한 Ka 버전 형태가 되어버렸습니다.

뒷모습 입니다.


  처음 발매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반가와 했던 기억이 납니다. 건담을 처음 접했을 시절에 모든 모빌 수츠를 제외하고 제일 쿨~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작동되는 각 관절과 콕핏, 게다가 금속부품과 집게 부분의 유압식 튜브 표현, 그리고 적절한 디스플레이 스탠드까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훌륭한 킷트인 겁니다.

1.5cm 정도되는 파일럿도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클리어 파츠는 가조립에서 제외시켰습니다. 괜히 갖고 놀다가 스크래치라도 나면 콤파운드 작업까지 해야하니 말이죠. 갈아끼울 수 있는 상부 포대라든지, 콕핏 주변의, 차량용 추가 조명과 범퍼같은 느낌의 그것, 그리고 3-4가지로 스타일을 변형 할 수 있는 윈치, 탈착이 가능한 외부 장갑등 (PG 를 직접 접해본 적은 없지만) MG 이상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느낌입니다.

당연히 열립니다.

 이곳 저곳 유심히 살펴보고 있으면 LED 를 여기저기 넣어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듭니다. 어떤 고수 분의 LED + 광섬유 버전을 오래전에 본 기억이 나는데, 꼭 비슷한 스타일은 아니라도 도색하기전에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파일럿은 과연 제대로 도색할 수나 있을지 -_-

 이런 메카닉을 디자인/설계 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지도 궁금해 지는군요. 특히 팔 부분의 가동 방식을 보면 꽤 많은 생각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중장비들을 유심히 관찰하면 나올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중요한 것은 이 디자인이 건담의 세계에 존재할 법한 디자인이라는 겁니다. 마징가 제트가 살고 있는 세계의 '볼'이라면 이런 디자인일 수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나 할까요.

역시나 제일 마음에 드는 쪽은 이쪽.

가운데 금속 부품이 보이십니까?

 하나를 더 구입해서 내부 프레임 구조 버전과 나란히 세워놓고 디스플레이 케이스에 넣어두어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완성 버전에 LED 로 On/Off 를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포열에 주목!

  사진에서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포열내 강선 마저도 표현되어 있습니다. 회전 강선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살짝 열어봐야 겠네요. 회전 강선이라면 이 킷을 설계하고 작업한 사람들에게 박수라도 쳐주어야 겠습니다. ^_^ 회전 강선이 '볼'의 설정상 맞지 않는 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강선이란게 원래 회전 강선 아니었나요? 좀더 공부를 해봐야 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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