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BOX - 1:144 프로토타입 돔(Prototype Dom) from BANDAI


오랜만에 보는 일러스트레이션


  이번 오픈박스는 1:144 프로토타입 돔이 되겠습니다. 제조년월일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지금 제작 중인 1:60 양산형 자쿠와 거의 같은 시기에 출시된 것임은 틀림없을 겁니다. 25여년 정도 되었다는 것이지요.




  어렸을 적에 이 일러스트레이션을 처음 봤을 때의 그 기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마징가 제트와 그로이져 엑스를 보고 자란 저에겐 마치 저 그림 속의 로봇들은 저 멀리 어느 나라 또는 혹성에 실존할 것 처럼 보이는 로봇 들이었습니다. 뒤에 엄지 손가락을 들고 있는 자쿠랄지, 뒤에 세워져 있는 승용차나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로 이 로봇이 지금 성능을 시험 받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지켜 보고 있다는 하나의 스토리를 어린 제게도 확실히 전달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Prototype' 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저로하여금 스스로 찾아보게 한 일러스트레이션 이기도 합니다. -_-


박스 양쪽 옆면


  약간의 부품 교체와 도색을 다르게 함으로써 두가지 다른 형태의 돔을 만들 수 있다... 와 프로토타입 돔에 대한 설명이 박스 옆면에 나와 있습니다.  설명서 뒷면에는 도색과 데칼에 대한 사진 설명도 나와 있군요.


설명서 뒷면


  1:144 스케일인 만큼 부품과 설명서 모두 단순합니다. 관절의 움직임 또한 당연히 그렇지만 나름 독특한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근데, 머리와 몸통이 하나의 부품 형태로 되어 있군요. -_- 돔이 머리 회전이 안되는 건 어느 정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머리가 몸통에 붙어 있는 건 조금 그렇군요. ㅎㅎ


관절과 머리와 몸통

부품으로 보는 머리 부분


  손 부품들은 역시 80년대 스타일 디자인을 꿰뚫는 바로 그것입니다. 손가락이 모두 하나로 붙어있고 가운데 구멍만 있는 바로 그것인 겁니다. 설명서와 부품 사진 번갈아 나갑니다.


가운데 폴리캡도 없습니다. -_-

그래도 손은 두가지 형태로 교환 가능

손부품 실제 사진인 겁니다.


  나머지 부품들은 평이합니다. 시기는 비슷할지 몰라도 확실히 SRII 사의 수퍼 발키리보다는 훨씬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군요. 게이트의 위치랄지, 성형 상태랄지, 모든 것이 양질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오픈박스를 할때마다 느끼는 건데, 플라스틱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부품셋이 하나 정도는 항상 있더군요. 처음에는 이 킷을 처음으로 샀던 주인이 포장을 벗겨 놓았으리라 생각했는데 거의 모든 박스들이 공통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게이트에서 부품이 떨어져 나가도 별로 혼란이 없을 만한 부품은 포장을 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인건비+재료비를 아끼기 위한 방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팔다리 부품과 크기비교용 딱풀


  포장 되어져 있는 내용물은 나머지 자잘한 부품들과 무기등등의 부품입니다. 데칼과 본드도 이 봉지에 담겨져 있습니다. 근데 말라 붙었을 것 같은 본드를 눌러보니, 호오.. 아직 뭔가 탄력이 있습니다. 본드가 아직도 보존되어져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데칼은 웬만한 작은 스티커만 합니다. 


밀봉입니다. 아직은.

돔의 상징?인 바주카

아직 말랑말랑한 본드

데칼 사진


  어렸을 적 저에게 감동?을 안겨준 일러스트만으로도 제겐 가치있는 1:144 프로토타입 돔 오픈 박스였습니다. 손하고 관절 부분을 요즘 유행?하는 옵션파츠로 바꿔주면 훌륭한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저 머리-몸 일체형의 모노아이를 스티커 하나만으로 완성할 수는 없는 일이니, 뭔가 개조 아이디어를 구상해 봐야겠습니다. 


설명서 첫장 사진으로 마무리




  다음은 프로토타입 돔을 구글검색 하다가 발견한 사이트 입니다. 영문사이트인데 주로 로봇 애니메이션 물을 예전의 일러스트들과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http://www.mahq.net/

살아 움직이는 공룡 체험 - Walking with Dinosaurs !




'공룡과 함께'인 겁니다.

  2년 전에 'Walking with Dinosaurs'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실물크기의 움직이는 공룡을 볼 수 있다고 얘기를 익히 들어서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던 겁니다. 어렸을 때 공룡에 관련된 책을 보거나 영화, 만화를 보고 한번쯤 실제 크기의 공룡을 보고 싶다라고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관람석의 사람크기와 공룡크기 비교

  벨로시렙터같은 작은 공룡은 사람이 직접 움직이고 티라노사우르스 같은 큰 공룡은 기계장치 + 사람으로 움직여집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알겠지만 균형과 움직임을 위해 바퀴가 달린 커다란 받침대 위에 사실 공룡인형 헛걸음질 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 보시면 그 크기와 정교한 움직임, 소리에 어른이든 아이든 압도됩니다.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검색했습니다. 동영상 촬영을 금하고 있어서 소형 디카만 갖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친절한 설명과 함께 공룡이 어떻게 멸종이 되었는지에 대한 현재까지의 과학자들의 견해도 주변의 식물의 변화와 화면의 동영상으로 설명해 줍니다. 사진에 보이는 식물들은 천에 바람을 불어 넣은 형태인데, '화산 폭발이 일어나고 햇볕이 가려져 거의 모두 죽게된다' 라고 설명하는 부분에선 모두 바람이 빠지면서 조명을 끄는데, 정말로 식물이 실시간으로 말라죽는것 같더군요.


빠질수 없는 쥬라기공원의 스타? 벨로시렙터 3총사

  카메라에 동영상 촬영기능이 있어서 한번 찍어볼려고 돌렸는데, 어찌 알았는지 바로 얼굴에 안내원이 플래시를 비추더군요. 바로 꺼야 했습니다. -_-


오오!~ 싸워라 !

  사실 공룡이 실제 어떻게 움직였는지는 알수 없는 것이지만 우리가 익히 봐온 커다란 동물들의 움직임을 생각해 봤을 때 공룡들의 움직임은 상당히 정교합니다. 눈동자, 걸음걸이, 간단한 근육의 움직임, 심지어 콧구멍 조차도 움직여 지더군요. 이런 쇼 자체를 기획한 것도 대단하지만 이 공룡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하고 제작한 사람들이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요녀석의 움직임과 꼬리 휘두르기는 압권이었습니다.


크기가 대충 짐작되실 겁니다.

  설명과 함께 배우와 공룡이 가끔 서로 간단한 움직임을 주고 받습니다. 공룡의 뇌가 작고 어쩌고 설명을 하면 흥!~ 하고 화를 낸다든지, 확! 물것 같은 시늉을 하면 잽싸게 도망을 간다든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군요.


클라이막스, 어쩌면 당연한 티렉스의 등장


배경에 배우와 티렉스 크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겁니다.

  클라이막스엔 당연한 것이지만 티렉스가 등장합니다. 엄청난 소리와 함께 등장하는데, 엉엉 우는 아이들도 있더군요. 제가 앉은 자리가 등급으로 치자면 B석 정도 되는 자리라서 사실 공룡은 꽤 멀리 보입니다. 그래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티렉스의 크기가 왠지 상상했던 것 보다는 작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그래도 다시 사진을 보니 역시 크긴 큽니다. 저런 동물들이 돌아다니던 시절에 태어나는 일은 역시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은 겁니다. -_-


실제 공룡 볼 일이 없는 이상, 한번쯤 볼만한 구경거리입니다.

  쇼가 끝나고 사람들이 일어나 박수를 치면 배우와 밸로시렙터 한마리, 그리고 티렉스 베이비? 한마리가 나와서 관객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베이비 티렉스는 배우가 그만 들어가자고 해도 안들어가고 계속 돌아다니다가... 머리만 내밀고 크앙!~ 하는 티렉스의 소리에 찔끔 놀라서 장막뒤로 따라들어가면서 쇼는 The end 입니다. ^_^

  22세기가 되기전에 과학의 힘으로 실제 공룡을 복원해내지 않는 이상, 사실 실제 크기의 움직이는 공룡을 볼 일은 없는 것. 인형이라도 이건 한번쯤은 봐둘만한 구경거리인 겁니다. 아이들에겐 잊지못할 기억거리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강추입니다. ^_^

  다음은 이 쇼의 오리지널 웹사이트입니다.
  http://www.dinosaurlive.com/

Composition 014







블랙베리 - Media Sync 3.0 발표 / 더욱 더 쉬워진 음악, 사진 관리




  블랙베리에서 Media Sync 3.0 을 발표했네요. 대용량의 사진과 음악을 빠른 속도로 컴퓨터와 동기화 해준다고 합니다. iTune, Media Player 를 통한 음악 동기화, 사진 저장 폴더도 양방향 동기화 가능하다고 합니다. PC/Mac 두 플랫폼도 다 지원하는군요.

  저는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려고 하니 .NET 프레임웍 부터 업그레이드 하라고 나오네요. 설치하시려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omposition 013



Open BOX - 1:144 Dassault Rafale 'Magic Flight' - 공중부양 모형!


공중부양 모형인 겁니다.

 오늘 오픈박스는 레벨제 1:144 Dassault Rafale 'Magic Flight' 모형입니다. 공중부양이라고 제목을 쓰긴 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강력 자석을 이용해 비행기모형을 공중에 띄우는 모형' 이 되겠습니다.
이런 원리인 겁니다.

  한때 우리나라에도 이런 장난감이 유행?한 적이 있었지요. 받침대와 팽이는 서로 같은 극의 강력 자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원심력이 없으면 팽이는 받침대의 가장자리에 바로 달라 붙습니다. 이 경우엔 팽이의 원심력으로 길게는 1분 정도까지 공중부양 상태로 회전하는 것을 볼 수 가 있습니다. 근데 모형은 그렇게 할 수 가 없지요. 같은 형태의 자석을 모형안에 고정하고 양날개와 꼬리날개 쪽에 잘 보이지 않는, 얇은 낚시줄을 받침대로부터 고정하여 모형이 떠 있는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는겁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팽이가 자체적으로 아무런 도움없이 떠있는 것과는 틀리기 때문에 사기? 라고 할수 도 있겠지만, 멀리서 보면 모형은 엄연히 받침대 없이 공중부양상태로 있게 되는 겁니다. ^_^

상자 측면의 원리 설명 그림

  상자 측면에도 같은 취지의 설명이 도식과 함께 나와 있습니다. 설명서에도 나와있지만 생산은 독일의 레벨사에서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독일에 있는 지사인지, 아니면 독일에 자체적인 회사가 레벨사의 이름을 사용한 것인지는 잘 알수가 없네요.

상자 뒷면입니다.

  상자 뒷면에는 받침대의 크기와 자석의 위치, 그리고 받침대 상판에 붙일수 있는 두개의 다른 그림이 제공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144 스케일에서 바로 알수 있듯이 모형 자체는 상당히 작습니다.

자랑스런 가격표이긴 합니다만..

  이베이에서 구입한 놈인데, 가격표도 떼지않고 보냈군요. 이 놈역시 몬트리올의 그 할아버지 한테서 입찰 받은 것입니다. 설명란에 자석에 대해 언급을 했지만 왠지 궁금하기도 하고 하루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무도 입찰을 하지 않길래 입찰을 했는데, 그대로 낙찰 되는 바람에 1불에 낙찰 받게 되었습니다. -_- 안보내 주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우송비 + 1불로 정말 보내주더군요. 감동!~

자기네 자랑인 겁니다.

  오로지 레벨에서 최초로 시도된 끝내주는 모형을 넌 갖게 된거다... 뭐 그런 취지의 글이 빼곡히 쓰여있습니다. 이 모델말고 또 시도가 되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사실상 몇대가 팔렸는지도 궁금하네요. 박스 사진은 이쯤하고 오픈박스 바로 가야겠죠.

박스를 열면...

 강력한 자기장? 염려이리라 생각되지만 박스를 열면 내부는 스티로폼 박스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저도 이 자석이 얼마나 강력한지는 익히 들어 알고 있기 때문에 보관자체도 다른 것들과는 멀리 떨어뜨려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로 오픈 박스인 겁니다.

의외로 간단.. 한 겁니다.

  내용물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상자의 왼쪽 두개가 자석관련 부품, 오른쪽의 비닐봉지가 모형과 나머지 부품입니다. 자석이 상자 가운데 들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보관은 안전하게 다른 기계제품등등에서 멀리 떨어뜨려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석과 받침입니다.

  사진에서 둥근 금속판 밑에 보면 검은 그림자가 보입니다. 그 부분이 자석입니다. 직경이 6센티미터 정도되는 둥그런 자석입니다. 금속판과 그 사이의 자석은 밑의 플라스틱 받침 밑으로 들어가고 사진속에 네모쳐진 부분의 작은 자석이 모형의 중심에 심어지게 됩니다. 저 자석은 크기가 엄지손톱만 한데, 저렇게 붙어있는 자석을 한손의 힘으로는 뗄수가 없습니다. '정말 강한' 자력을 띄고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모형을 잡고 있게 되는 낚시줄들의 중심이 조금이라도 어긋나게 되면 모형은 받침대로 추락하면서 박살이 난다는 얘기가 됩니다. -_-

데칼과 나머지 고정부품들

  데칼은 굉장히 작고 세밀합니다. 비닐봉지안의 부품들은 고정에 필요한 낚시줄과 받침대 밑에 붙일 고무발, 그리고 받침대의 균형을 미세하게 조정할 알루미늄 스티커등등입니다.

데칼 확대사진

  데칼에 제조된 해가 프린트 되어 있군요. 2001년 입니다. 인쇄는 이태리에서 되었네요. 모형은 독일에서, 데칼은 이태리에서, 그리고 모형의 원형은 프랑스 공군, 본사는 미국인 겁니다. -_-

조촐한 모형관련 부품

  모형관련 부품은 조촐하기까지 합니다. 가짓수는 몇개되지 않지만 상당히 세밀한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작을거라 미리 예상은 했지만 사진에서 보시면 동체크기가 딱풀크기만 할 것 같습니다.

받침대위에 붙이게 될 그림 두장

  박스에서 설명한 대로 받침대에 붙일 그림은 이 두장 중에서 하나를 골라 붙일 수 있습니다. 운 좋게 낮은 가격에 낙찰되긴 했지만 이 모형을 이베이에서 처음 봤을때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건 다른 모형을 이 받침대에 고정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제가 사실 띄워놓고 싶은 모델은 바로 이것인 겁니다.

바로 이것!

  현재 가조립 완료 상태로 되어 있는지라, 사실 갈길이 아직 멀지만 자석을 직접 만져보니 한가지 문제점도 발견 되었습니다. 이 스워드피쉬는 날개가 접히는 스타일로 설계가 되어 있는데, 자석의 밀치는 힘을 양 날개와 꼬리 부분이 견딜려면 좀더 단단해야 된다는 겁니다. 날개를 동체에 고정하는건 둘째 치고 양날개와 동체를 가로지르는 보강심을 박아주지 않으면 받침대에 추락하는 정도가 아니고 산산조각이 날 것 같습니다. 십자형태의 보강심을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ㅜ_ㅜ

설명서 첫장 입니다.

  설명서로 넘어갑니다. 설명서 첫장부터 친절히? 자성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설명서 뒷부분의 절반은 받침대와 자석을 어떻게 셋업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전부 입니다.

심전도 체크기계, 컴퓨터, 크레딧카드 접근금지인 겁니다.

  컴퓨터랑 크레딧카드 까지는 예상했는데, 심전도 모니터링 기계를 상징하는 것 같은 저 하트와 그래프 표시는 정말 세심한 신경을 썼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 ^_^

계속 되는 설명서 사진

  동체에 자석을 붙이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습니다. 정확하게 붙여야 설명서 대로 받침대와 중심을 맞출수 있을 테지만... 다른 모형을 사용할 계획인 저로선 별로 중요하진 않게 되는겁니다. 근데 자세히 보니 독일어 설명서군요. -_-

설명서 계속

  중심잡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잘만하면 살짝 기울여진 스타일로도 고정을 할수 있겠군요. 오호~ 자석만 내부에서 수평이 되면 말이지요.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설명서 또 계속

  받침대 설정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사실 받침대 설정은 꽤 중요합니다. 위에 팽이에서도 그렇지만 받침대에서 자력이 수평이 되지 않으면 팽이가 계속 한쪽으로 기울어 떨어져 버리게 됩니다. 모형이 그렇게 되버리면 낭패입니다.

설명서 마지막

  받침대 내부에서 수평을 맞추는 방법과 강선을 조정하는 방법에 대해 도식이 나와 있습니다. 스워드 피쉬가 공중부양하는 날을 손꼽아 보게 되는 겁니다 !~ ^_^


  다음은 Dassault Rafale 전투기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 위키피디아 링크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Dassault_Rafale

자쿠 양산형 조립 Day 6


서페이서 도색 준비 완료인 겁니다.

  틈 메우기와 사포질, 그리고 물로 씻고 말려 부품들이 하나둘 서페이서 도색 준비 완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진에 하얗게 보이는 부분은 단차가 심해서 폴리퍼티를 발라본 것인데, 아무래도 서페이서 작업을 두어번 예고하는 듯한 조짐을 보입니다.

의외로 손 많이 가는 부품

  기타등등 부품도 역시 손질이 거의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자쿠를 조립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 총을 보면 방아쇠 부분의 그립말고 90도로 옆으로 나와있는 손잡이가 하나 더 있습니다. 마치 탄창을 옆으로 장착하는 스타일처럼도 보입니다. 저 부품은 90도 회전이 되는데 거의 두께가 없고 납작합니다. 신형 모델은 동그랗게 생겨서 마치 빔샤벨의 손잡이 처럼 되어 있더군요. 너무 덜렁거리는데 사실 위에 뭘 덧붙여 주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쩝.. 이렇게 하나둘 개조를 하기 시작하면 기다리는 사람한테는 뭐라 해야 할지..

별의별 부분이 다 속을 썩이는 겁니다.

  프레스로 밀어낼 때 생기는 자국이라는 저 동그란 부분도 너무 눈에 띄어서... 퍼티 작업 후 사포질을 했습니다. 빨리빨리, 쓱싹쓱싹 !~

손질은 다 되었는데 뿔은 어찌해야 할지...

  달려있던 뿔을 잘라낼 때는 시원시원하게 작업은 했는데, 이제와서 뿔을 사실 어떤 걸로 대체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금속 부품은 모두 MG 사이즈 밖에 구할수 가 없고... 에폭시 퍼티로 빚어 보자니 3개 모양이 똑같이 잘 나올지도 고민이고.. 해보는 수밖에 없겠죠.

시작은 했는데 끝낼수 있을지...

  유성 사인펜으로 그린 라인을 토대로 패널라인 파기를 시작했습니다. 라인을 판 뒤에 서페이서 작업을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죠. 패널라인 파는 공구를 0.4 mm 폭으로 주문했는데, 의외로 이게 두꺼워 보이는 군요. ㅜ_ㅜ 그냥 철필로 파고 팔때 마다 일어나는 플라스틱 표면을 800 번 사포로 정리하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패널라인 완성인 겁니다.

  일단은 이 정도 선에서 패널 라인 작업은 완료했습니다. 중앙에는 구멍을 두개씩 살짝 뚫어주었습니다. 작은 볼트나 비즈를 박아 볼려고 합니다. 처음 시도해 보는 것이라 사실 이쁘게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장딴지 패널라인도 거의...

  장딴지 부분의 패널라인도 거의 다 되어 가는데, 뒷 부분에서 힘조절을 잘못해서 그만 주욱!~ 철필로 그어 버렸습니다. ㅠ_ㅠ 400번 사포질 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겁니다. 꺼이꺼이~ 일단 장딴지 부분의 패널라인이 완성되는대로 서페이서 작업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아직 머리나 몸통은 작업에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휴.. 아직도 갈길은 역시나 멀고 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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